안녕하세요. 킹덤심리상담 연구소에 임자성 소장입니다. 언급해주신 내용을 보니 자녀가 외부자극에 흥미가 높고 활동성이 높은 기질성향을 갖고 있는 것 같네요.
집에서 놀리는게 좋을지 밖에 활동을 해야하는지 둘중 하나로 이해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우선, 활달한 기질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외부 활동을 즐길 경향이 높고 그러한 활동을 통해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자기 욕구를 채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행동조절 능력을 발달시키고 돕기 위해서는 바깥 활동에만 집중하면 가정내에서의 룰이나 조절기능을 부모-자녀 관계에서 배우고 발달시켜 나가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녀와 집안에서 같이 있는것이 쉽지않다고 여겨져서 자꾸 바깥 활동을 선호하게 되는 것인지는 한번쯤 점검해 볼수는 있겠지만 두 가지 경우다 자녀의 특성이나 발달을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욕구를 살펴가면 엄마인 내마음을 보면서 자녀가 바깥에서든 가정에서든 서로 마음을 맞춰나가면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된다면 어디든 좋은 곳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임자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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