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덤심리상담 연구소에 임자성 소장입니다. 남겨주신 글은 잘 확인했습니다. 말씀해주신 아드님의 어려움이 언제부터 나타났는지 궁금하네요. 꽤 오래전부터 지속되어온 문제라면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의 증상을 점검해봐야할 필요도 있어보이며, 최근에 갑자기 나타난 문제라면 정서적인 불안정감이나 학습이나 학교 적응 문제와 관련한 스트레스가 요인일 수 있습니다. 무엇이 핵심 문제인지, 이러한 문제가 왜 나타났는지, 어떤 방향으로 도움을 줘야하는지, 부모의 양육방식이 미친 영향이 있는지 등을 통해 자녀에 대한 이해를 갖고 싶다면 지능검사, BGT, 로샤, 투사그림검사, MMPI-A, SCT, 부모양육태도 검사, 부모 MMPI-2, 부모SCT 등이 포함된 종합심리평가를 우선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녀에 대해 이해하고 난 후에 도울 방법을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검사는 보통 2시간30분 안팍이 소요되며 단순한 지필 테스트사 아니라 검사자와 1:1로 다양한 심리평가 도구를 활용해 실행해보는 검사입니다. 저희 기관은 3명의 임상심리전문가가 검사를 직접 진행합니다. 검사에 대한 결과는 제가 직접 상담을 합니다. 심리평가 결과를 토대로 현재 경험하는 어려움을 임상적인 문제로 봐야할 수준인지 어떤 방향으로 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지 객관적으로 검점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됩니다.
임자성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