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혼자만의 공간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문제라고 하는것을 부모들만 인지하고 잇는듯 합니다.

아이의 경우에계속 관심이 귀찮게 느껴지느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수빈아버님.
자녀문에에 관심을 갖고 고민이 되어 글을 남겨주셔서 답변을 드립니다.
우선은, 현재 자녀의 연령이 행동발달에 적합한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 시기의 연령에 해당된다면,
재잘거리면 말이 많던 아이들이 말수가 줄거나 혼자만의 공간에 있으려고 하고
부모의 간섭과 관여를 귀찮아하는 것이 자연스런 성장과정중에 나타나는 
'나(자아)'를 찾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러한 아이의 변화에 준비가 안되신 부모님은 아이의 변화를 견뎌하지 못하고
채근하시는 경우들도 있으나 이럴때는 부모의 마음이 아이와 분리되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아닌지를 점검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녀의 행동변화를 부모로부터 마음의 독립을 해나가는 과정으로 여유있게 바라보시는 것이 필요하며 
이때 오히려 부모가 조바심을 내며 거리두기에 실패하면 
자녀의 성장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거나 부모자녀간에 미묘한 갈등이 반복될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연령이 이러한 사춘기 시기에 부합하지 않는 어린 연령이거나 
또래들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으면서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에 몰두하는 모습이 관찰되거나 
갑자기 학습에 대한 의욕과 동기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혼자보내는 시간이 많아 진다면

이에 대해서는 문제라고 보여지실만한
자세한 에피소드 점검을  통해서
자녀가 현실적응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점검하는 과정이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청소년시기의 태도나 심리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되,
큰 관점에서의 현실적응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관심있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킹덤 연구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