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 1 여자아이입니다. 외동이구요. 작년 1월에 정서검사(웩슬러 포함)를 했었는데 상황을 판단하고 타인의 감정을 읽는 것이 부족하여 또래관계에서 문제를 지닐 수 있다는 결과지를 받았습니다. 또한 이런 성향이 계속 되면 집단놀이치료가 필요하다고 권유받았구요.
그래서 친구들과의 놀이 시간을 조금씩 만들어줬는데 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여전히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의 또래놀이를 보면 역할놀이처럼 딱 정해진 것에는 주도적이기도 하고 잘 어울려 노는데 그게 아닌 다른 놀이들(놀이터나 학교 쉬는시간 등)에서는 어떻게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소외되거나 겉도는 모습을 보이고 여전히 친구들과 놀고는 싶어하는데 자주 소외되니 이젠 혼자하는 놀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해요.
검사 후 시간이 많이 흘러 새로 검사를 받고 사회성프로그램(집단놀이치료) 같은걸 진행해보고 싶은데 비용적인면(검사비, 1회기 놀이치료비)등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