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어요

요즘은 게임 때문에 집집마다 전쟁입니다. 아이는 한 번 컴퓨터 앞에 앉으면 일어날 줄 모르고, 부모는 게임 시간을 줄이려다보니 큰 소리를 내게 됩니다.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때로는 밥 먹는 것도 있는 등 게임에 과물두 한다면 반드시 바로잡아 줘야 합니다. 게임에 빠지는 이유 아이가 게임을 즐기게 되는 이유에는 부모의 영향이 큽니다. 현재 대부분의 가정은 아이들이 게임에 중독될 만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인터넷 사용 환경이 갖춰져 있어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는 영어나 한글 등을 익힐 수 있는 교육 콘텐츠도 있습니다. 부모들은 이런 콘텐츠가 있으면 외면하기 쉽지 않습니다. 문제점은 유아용 인터넷 학습 콘텐츠 중에는 게임 형식으로 된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하려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귀신같이 게임 프로그램을 찾아내어 능숙하게 게임을 시작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라 또래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 친구의 영향으로 게임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때 친구들과 놀려면 게임도 해야된다며 허용적인 입장을 보이는 부모님들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게 되는 이유에는 부모의 책임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① 아이가 하는 게임의 내용을 파악하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의 내용과 문제점을 잘 알고 있어야 통제하기 쉽습니다. ② 매일 게임을 하게 하면 안됩니다. 아이와 대화를 통해 게임 시간을 정하도록 합니다. 보통 '하루 30분'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시간의 길고 짧음을 떠나 매일 게임하는 습관을 몸에 배게 한다는 점에서 좋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로 횟수를 정하고 점차 그 횟수를 줄여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번 정한 규칙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도록 해야합니다. ③바깥 활동을 많이 하게 해주세요. 집에서 컴퓨터를 보면 게임 생각이 나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게임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여행이나 나들이를 자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밖으로 나가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세요.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이 많아지면 게임과 비교가 안되는 진짜 재밌는 놀이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알게됩니다.
[참고] 신의진,「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5-6세편」, 걷는나무, p263-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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